Behind: BLANC-6-DIARY

블랑101 캠페인촬영 스케치 (11)

햇살이 유난히 좋았던 11월 어느 날, 블랑101의 두 번째 캠페인 촬영이 진행됐습니다. 블랑101을 위해 모인 여섯 명의 모델들!
쿨한 매력으로 멋진 비주얼을 자랑했던 그 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살짝 공개합니다.

블랑101 캠페인촬영 스케치 (5)

촬영 시작을 열어준 니키 에반스와 이집트 윤아는 여섯 살 동갑내기 친구입니다.
니키는 영국 신사처럼 차분하게 단독 촬영에 임했죠. ‘니키는 말수가 적구나!’라고 생각할 때쯤 이날 촬영의 분위기 메이커, 이집트가 등장합니다. 만난 지 불과 20여 분만에 이집트는 니키의 볼에 뽀뽀를 퍼붓고, 그에 동조한 니키도 금새 본래의 발랄한 성격을 드러냈습니다.

블랑101 캠페인촬영 스케치 (12)

아이들이 날아오르는 사진은 이번 촬영 컨셉에는 어울리지 않아 아쉽게 B컷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마치 트램펄린 위에서 찍은 듯 자유롭고 사랑스럽죠?

블랑101 캠페인촬영 스케치 (3)

‘라운지웨어 크리스마스 에디션’ 촬영과 블랑101의 신제품 ‘스웨트셔츠 도트’의 촬영이 끝나고 잠시 쉬는 시간입니다.
니키와 이집트는 가만히 기다리지 못하고 넓은 정원으로 달려나가 소꿉놀이를 시작합니다. 저렇게 놀다가 촬영할 옷이 망가지는 건 아닐까, 내심 걱정했는데 다행히 팔꿈치에 주름 하나가 잡히지 않았더라고요. 이게 블랑101 스웨트셔츠 시리즈의 매력이랍니다. 활동성과 스타일! 너무 자화자찬인가요? 하지만 동네 놀이터에 나간다 해도 내 아이의 스타일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마음이 완벽하게 구현되었는 걸요.

블랑101 캠페인촬영 스케치 (6)

이번 촬영의 맏형 성현이와 막내 앨리스가 도착하고, 니키와 이집트의 놀이도 끝이 났습니다.
이어서 스웨트셔츠 그룹 촬영을 시작!

블랑101 캠페인촬영 스케치 (7)

블랑101 캠페인촬영 스케치 (16)

모델이 여럿이다 보면 늘 예외상황이 생겨 촬영 스태프들의 멘탈을 무너뜨리곤 합니다.
이날은 단독촬영을 주로 했던 앨리스가 처음 보는 언니, 오빠들에게 겁을 먹어 잠시 촬영을 거부하기도 했거든요.
그러나 잔뜩 긴장한 스태프들을 보란 듯이 금새 어울려 신나게 뛰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친화력이란!

블랑101 캠페인촬영 스케치 (17)

사랑스러우면서도 엣지가 살아있는 엘리스의 스웨트셔츠101입니다.
앨리스의 스타일링은 좀더 여성스러운 룩으로 시도했습니다. 스웨트셔츠라고 꼭 투박하고 보이시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블랑101 캠페인촬영 스케치 (1)

이번에는 저의 베스트 아이템 ‘리버서블 베스트 화이트 도트’와 ‘리버서블 베스트 블랙 도트’를 입은 하트만 나연과 성현입니다. 8세 동갑내기 친구이자 이번 캠페인의 헤로인과 히어로 커플이네요. 독특한 분위기의 하트만 나연! 그녀는 영국 사립학교의 학생처럼 클래식한 느낌으로, 성현이는 데님과 매치해 스트리트 캐주얼 느낌을 줬습니다.
길었던 촬영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줘서, 사실 살짝 지쳐있던 제가 더 무안할 정도였어요. 편안한 소재감의 옷을 입고도 세련된 룩을 보여줄 수 있었던 건 꼬마커플의 케미 덕분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비즈니스 관계로만 남기에는 너무 잘 어울리죠?

블랑101 캠페인촬영 스케치 (18)

Capture One Session1503

나연이의 ‘스웨트셔츠 드레스’촬영을 끝으로 블랑101의 두 번째 캠페인 촬영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블랑101이 추구하는 차분하고 시크한 느낌에 어울리지 않아 공개할 수 없었지만, 현장의 즐거운 분위기를 우리만 알기엔 너무 아쉬워 B컷과 촬영장 스케치를 소개해 드렸어요.

블랑101 캠페인촬영 스케치 (10)

시크한 사진 속 이 아이들, 의외로 생기 넘치고 웃음이 많은 아이들이랍니다!